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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빌이 해외 개발사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등 외부 개발사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영국 개발사 'PAW PRINT GAMES'의 신작 '카미 레트로'를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게임빌은 '카미 레트로'와 함께 외부 개발사와 공동 투자한 아이폰용 실시간 소셜 네트워크 게임인 '초크 앤 토크'도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게임빌은 페이스북 소셜 네트워크 게임 '트레인시티'와 국내 스마트폰 리듬 게임인 '터치믹스' 등 외부 개발사 게임을 서비스한 바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외부 개발 조직과 투자, 공동 개발 등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게임빌의 자체 개발 게임과 외부 개발사의 게임을 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 마케팅실 송재준 이사는 "오랜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축적한 성공 노하우를 전 세계의 개발사들과 함께 나누며 글로벌 오픈마켓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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