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전자가 하루만에 하락세 돌아섰다.
17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9000원(1.02%) 하락한 8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비엔피 메릴린치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LCD TV판매 부진으로 공급과잉 현상이 이어지면서 설비투자가 대폭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AMLCD와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가동률이 70% 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TV패널 재고가 많은 데다 중국 노동절 특수 역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