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지구내 위치한 ‘신반포1차’가 최대 30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6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반포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예정법적상한용적률완화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계획안에 따르면 ‘신반포1차’는 278%의 용적률로 건립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번 결정안을 통해 추가된 용적률의 50%를 재건축 소형주택(임대주택) 공급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동 규모에는 ▲59.90㎡ 136가구 ▲84.90㎡ 611가구 ▲113.00㎡ 200가구 ▲136.00㎡ 168가구 ▲161.00㎡ 70가구 ▲184.00㎡ 70가구 외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 79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이밖에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309-1 일대의 ‘삼익 그린맨션 1차 아파트’에 대한 법적상한용적률 완화결정안도 이날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3개동 지하 2층, 지상 12~35층으로 재건축시 전용면적 59㎡형의 소형주택 141가구를 추가로 공급해야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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