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당 최고 1500만원 지원...3월 25일까지 희망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중소·벤처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강남구가 이번엔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재정 능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 역설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기업 당 시제품 개발비용의 70%범위 내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는데 올 한 해 동안 12개 기업을 선정, 총 1억8000만 원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내 매출액 100억 미만(전년도 기준) 중소·벤처기업이면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적격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한 후 오는 4월 5일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간 점검, 사업 지도를 실시하고 연말에는 지원성과에 대한 분석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돕는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LED 볼라드 조명’을 개발한 ‘아이라이트’ 등 16곳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총 2억2500만 원을 지원, 시제품 개발을 도와 해외수출 성사 등 성과를 올렸다.
신청 안내는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anm.go.kr)이나 비즈강남(http://biz.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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