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연예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디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KT는 키즈스타(Kids Star) 오디션 이벤트인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을 통해 끼와 열정이 있는 어린이 연기자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영상 아카데미 등에서 연출자·감독 과정을 거친 어린이 예비감독들이 어린이 배우를 직접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어린이 배우들은 예비감독들이 직접 연출할 단편영화에 출연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특별 오디션도 진행된다.
송영희 KT 전무(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는 "이번 키즈스타 오디션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KT는 향후에도 시청자가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즈스타 오디션은 16일부터 접수를 시작 서울 목동의 KT 챔버홀과 올레미디어스튜디오에서 6월말까지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션 과정은 olleh tv 채널원을 통해 방송된다. 또한 오디션에 참가한 어린이가 출연하고 어린이 감독이 연출한 작품들은 최종 영상심사를 거쳐 작품상, 감독상, 연기상도 주어진다.
KT는 또 선발된 어린이 연기자를 olleh tv와 채널원(channel 1)의 모델 및 출연자로 출연시킬 예정이다. 지원은 채널원 홈페이지(www.ch1tv.co.kr)를 통해 진행되며 오디션 영상은 KT olleh tv를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제공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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