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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고조, 최선의 선택은? <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증권은 외환시장이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매행태를 볼 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추가적으로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16일 김성봉 애널리스트는 "일본 사태가 악화되고 있지만 걱정하고 있는 것처럼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 또한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며 "선물과 옵션의 매매가 엇갈리고 있는 것을 보면 외국인의 매매도 그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사태가 어떻게 결론지어지느냐에 따른 결과는 매우 극단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진과 쓰나미 피해 정도에서 마감된다면 국내 증시는 다시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는 업종과 종목에 주목하며 코스피는 반등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설명.

그러나 원전 폭발로 결론 난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투매성 매도에 가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대응이라고 권고했다.


그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했고, 원전이 최종적으로 폭발하는 상황에 이를 가능성 역시 불투명하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의 경우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사태의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급한 추격 매도보다는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 중심의 대응이나 상황이 분명해질 때까지 관망하는 대응이 필요할 것이란 권고다.


그는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바닥 시그널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도 분할 매수의 관점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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