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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마토이어 마르셀까지 재영입…'구관이 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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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마토이어 마르셀까지 재영입…'구관이 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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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K리그 수원삼성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셀을 재영입했다.

수원은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마르셀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7cm, 87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마르셀은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출신 공격수. 2004시즌 수원에서 뛰며 K리그 36경기에 출장,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후 수원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포르투갈 벤피카, 브라질 1부리그 크루제이루, 그레미우, 산토스 등 명문 클럽을 거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마르셀의 가세로 수원은 최성국, 염기훈, 게인리히, 이상호 등과 함께 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마토에 이은 또 한 명의 검증된 외국인 선수 재영입으로 K리그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데도 숨통이 트였다.


한편 수원은 국내 적응에 실패한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반도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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