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직장인 10명 중 3명 이상은 토요일은 특별히 하는 일 없이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웅진리더스북과 인크루트는 직장인 634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33.3%가 '토요일은 피곤해서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쉬고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늦잠을 잔다'가 22.6%로 가장 많았다. '쉬지 않고 근무한다'가 7.6%, '그냥 흘려 보낸다'는 7.1%였다.
특히 응답자 중 35.8%는 '토요일을 알차게 보내지 못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금요일의 폭음과 한 주의 피로로 피곤해서'(33.3%)가 가장 많았다. 이어 '그냥 귀찮아서'(21.3%), '습관적이다'(19.4%) 등이었다.
토요일에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36%가 '문화센터 등에서 취미생활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밖에 ‘제 2의 꿈을 위한 준비작업을 한다' 34.2%’, ‘여행을 다녀온다’ 16.4%,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6.5% 순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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