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초년생 10명 중 6명은 월세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지방 출신 2년차 미만의 직장인 107명을 대상으로 거주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8.9%가 월세에 살고 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월세(58.9%)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전세(23.4%), 부모님 소유(14.0%) 순이었다.
비용도 적지 않았다. 월세를 살고 있는 이들은 평균 보증금 1267만원, 월세 36만원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는 평균 7680만원이었다.
거주 중인 주택 형태는 다가구주택(39.3%), 빌라?연립주택(18.7%), 오피스텔(16.8%) 등이었다.
그렇다면 월세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44.9%)는 '주택 비용이 부담돼서'라고 답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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