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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재보선, 분당 외에는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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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4.27 재보궐선거와 관련, "저희로서는 성남 분당 외에는 기대하기가 어렵지 않나 싶다"고 비관했다.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특히 최대 격전지인 강원지사 선거전과 관련, "강원도의 경우 상대가 최문순 후보가 될 가능성이 지금 높아 보인다"며 "언론은 언론으로서의 공정성이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서 적어도 언론의 장을 했던 분들은 정치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기간을 유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MBC의 전 사장 두 분이 이렇게 대결하는 구도로 만난다는 것은 MBC에 근무하는 분들에 대한 결례"라며 "엄기영 사장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사장은 무한책임을 진다. 그 당시에 광우병 파동과 한나라당의 애정에 대해 한 마디도 언급도 없이 입당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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