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3월11일 발생한 일본 지진·해일 구조를 위해 일본을 찾은 우리 구조대 총 107명이 15일부터 본격적인 구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리 구조단은 오전 6시30분 일본측과 현장 활동 방안을 협의한 후 구조대 90명(나머지 인원은 숙영지 대기)과 일본 경찰 50명이 센다이시 가모지구에 투입돼 수색 활동을 개시했다. 가모지구는 센다이시 내에서 지진·해일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로 금일 처음 수색되는 곳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구조대는 내일 우리 교민 거주 지역인 센다이시 내 1개 지역, 미야기현 내 2개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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