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화증권은 1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 사업부문이 양호한 가운데 한국 부문의 실적 역시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하영 연구원은 "중국은 내수기반 마련을 위해 임금인상, 고용확대, 감세, 보조금지금 등 가계소득 증가를 꽤하고 있다"며 "이는 전인대 이후 더욱 분명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이직하우스의 중국 사업을 위한 시장 상황은 매우 긍적적이라고 판단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이미 춘절 및 한파의 영향으로 1,2월 중국 매출이 급증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중국 매출은 춘절과 한파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50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13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기저효과로 1분기 내 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마인드브릿지와 더클래스가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베이직하우스, 볼 등도 부진에서 벗어나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