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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구조대 100명 추가파견 日측과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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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이미 일본에 도착한 100여명의 119구조단 외에 추가로 100명 정도의 구조단 추가 파견을 준비 중이다. 일본측과의 협의에 따라 신속한 구조 지원을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14일 오후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본측하고 협의를 거쳐서 필요할 경우에 한 100명 정도의 119 구조단을 추가 파견할 준비가 돼 있고 이러한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을 일본 정부측에도 알렸다"며 "(인력) 뿐만 아니라 물품, 경우에 따라서는 감식전문가 등의 전문요원 등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에 우리들이 지원을 해줄 수 있다는 것도 일본측에 통보하고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경 기준 102명의 구조단은 후쿠시마 공항에 착륙했으며 이후 센다이로 이동, 센다이 종합체육관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지원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활동은 센다이 당국과 협의를 거쳐 진행할 방침이다.


조병제 대변인은 "현장은 자위대와 일본 정부 당국에 의해서 아주 상당히 긴밀하게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확인 작업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현의 지원을 받으면서 함께 확인 작업을 수행을 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피해가 처음으로 확인이 됐다는 내용에 대해 조 대변인은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가족들에게 연락하고 필요한 장례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지만 조선족 사망자는 우리 국적이 아니라서 직접 처리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으로부터의 현지 파악요청에 대해 그는 "총영사관, 영사콜센터 등에 현지 교민이나 관광객 피해와 관련 접수된 케이스가 1000여건에 정도며 대부분 안전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에 대해서 조 대변인은 "우리 교민 한 분이 희생된 경우만 정확하게 확인이 됐다"며 "쓰나미에 집중적으로 강타를 당한 동부지역, 야나기현 같은 경우에 현재까지 22가구가 전역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확인되지 않고 있는 숫자는 아마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원자력발전소 폭발과 관련한 질문에 그는 "공식적으로 일본 정부가 우리측에 통보를 해온 것은 없다"면서 "울릉도 기지 등에서 방사능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있지만 극히 미미한 수준이고 기상의 풍향도 지금은 북서쪽에서부터 방향이 바다 쪽으로 태평양쪽으로 불어나가는 바람이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적으로 한반도 쪽으로 밀려올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요일로 예정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 "일본측에서 진행하겠다는 통보가 있어 예정대로 개최될 예정이지만 당초 이틀 예정을 19일 하루에 소화하는 걸로 조정을 했다"며 "의제 부분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재외총영사공관장 50여명이 참석하는 2011년도 총영사회의 개최,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제1차 준비회의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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