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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진 구조대 102명, 나리타 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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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우리 구조대 102명이 군수송기 3대로 14일 오전 8시 서울을 출발, 11시경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 입국 및 통관수속을 밟았다.


이날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구조대는 오후 2시30분경 나리타 공항을 출발, 활동예정지인 센다이 지역 인근인 후쿠시마 공항에 오후 3시경 도착할 예정이다.


구조대는 후쿠시마 공항에 도착해 주센다이총영사관이 마련한 차량편으로 일본 자위대의 안내를 받아 구조대 근거지가 될 미야기현 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베이스캠프 설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 구조대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은 현지에서 일본측과 협의해 결정된다.


한편 이미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던 선발대는 오늘 도착한 구조대와 합류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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