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14일 오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의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일본 대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3월11일 일본 동북부 도호쿠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미증유의 대지진과 해일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우리 교민을 포함한 다수의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실종자의 무사 안전을 기원하고, 인명구조 및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일본 정부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전한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아울러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재건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 및 해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누출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 마련에 우리 정부가 기여하는 것을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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