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카라의 구하라가 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구하라는 오는 5월 SBS를 통해 방송하는 '시티헌터'에 캐스팅돼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이번 드라마로 정식 연기 데뷔 하는 구하라는 극 중 통통 튀는 성격의 대통령 재수생 딸 역할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구하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아직 카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결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며 "하지만 연기 활동 병행이 가수들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 가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라 구하라와 상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계약을 수행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간 부득이하게 일본 활동만 하면서 국내 팬들이 한국 활동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며 "우선 개별 활동을 재개해 팬들과 만나고 빠른 시일 내에 카라 전체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티헌터'는 일본의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민호 박민영 등이 캐스팅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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