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발생···북구 당장 어려워
지바현 제철소는 재가동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일본 1위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은 이와테현 가마이시 제철소가 지진에 따른 일부 침수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신일철은 이날 발표한 자사 제철소 피해상황 보고를 통해 가마이시 제철소 구내에 일부가 침수 피해를 입어 생산을 중단했다며, 제철소내 항만시설이 파손돼 시설 복구 시기 전망은 당장 내놓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신일철은 사내 다른 제철소에서 대체 생산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바현 제철소의 경우 지진이 발생한 직후 3기의 고로중 2기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직원들이 대피했으나 이날부터 대피령을 다시 고로에 바람을 집어넣는 등 조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무로란 제철소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다른 지역의 제철소들은 지진해일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제품의 출하와 하역을 일시 중지했다가 해일 경보가 해제된 뒤 모든 곳에서 출하 재개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신일철은 “그룹 차원에서 직원과 가족의 안부에 대해 상황을 파악중이며 피해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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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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