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는 13일 동북부 지진 참사를 입은 일본에 구조인력과 대외협력기금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오전 일본 대지진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복구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서울시는 119 구조대와 및 지원단을 즉시 대기시키고 일본과 협의를 거쳐 자원봉사인력 등과 함께 대외협력기금을 통한 현금지원도 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내 지진위험에 대한 대응체계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공동주택, 학교, 병원 등 각 분야의 위험요인을 찾아내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도시철도, 상수도, 도로 등이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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