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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日요코하마 가공센터 ‘출입문 지반 균열’

공장에는 영향 없어 가동도 가능
각 지역 비상근무하며 안전 상황 체크중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지난 12일 지반 침하로 가동 중단설이 제기됐던 포스코 요코하마 철강 가공센터(POS-YPC)가 가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는 13일 요코하마 가공센터측과 연락이 돼 상황을 전달받은 결과 “출입문쪽 지반에 균열이 생겨 지하수가 치솟아 올랐다”며 “공장 내부에는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공장을 재가동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요코하마 가공센터는 지난 2007년 5월 완공됐으며, 연간 8만4000t의 자동차강판을 가공해 일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요코하마를 비롯해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 등지에 6개 철강 가공센터를 운영중이며, 이들 가공센터는 토·일요일에는 조업을 하지 않는다.


한편 포스코는 도쿄 일본 지주사를 비롯해 오사카와 나고야 등 3개 지역에 사무실에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쿄 사무소의 경우 지난 11일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려 30여명의 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나 곧 상황을 수습한 뒤 비상근무 체제로 들어가 현지 상황을 체크하고 있으며, 철강 가공센터 직원들도 공장의 이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측은 지진 피해 확산 여부에 따라 일본 주재 직원들의 본국 귀한 등 추가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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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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