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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日 요코하마 가공센터, 가동 중단

지반 침하로 침수 피해···나고야 등은 정상 가동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의 일본내 6개 철강 가공센터중 하나인 요코하마 가공센터(POS-YPC)가 지반 침하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코하마 가공센터는 12일 오전 공장에 물이 스며들어 안전을 위해 생산을 중단했다.


요코하마 가공센터는 지난 2007년 5월 완공됐으며, 연간 8만4000t의 자동차강판을 가공해 일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도쿄에 일본 지주사를 비롯해 오사카와 나고야 등 3개 지역에 사무실에 70여명이,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에 6개 철강가공센터에는 각각 주재 직원 12명을 포함해 현지인 직원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쿄 사무소의 경우 지난 11일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려 30명의 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요코하마 가공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가공센터는 직접적인 피해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포스코는 한국 본사에서 일본 지주사 직원들을 통해 현지 소식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다. 현재 지진의 지속 여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공장 가동 중단 및 임직원 대피 등 추가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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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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