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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폭발 피폭자 확인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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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방사능 피폭자 3명이 확인된데 이어 15명이 추가확인되며 18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1일 발생한 동북부 강진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당시 방사능이 누출돼 피폭자 15명이 확인됐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2일 후쿠시마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1호기에서 약 10㎞ 떨어진 후타바 후생병원의 환자와 직원 등 90명 중 3명이 방사선에 노출된 것에 이어 피폭자가 추가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피폭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12일 오후 3시30분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당시 인근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90명 전원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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