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일본 동북부 강진으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전 3호기에서도 냉각장치 이상으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도쿄전력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제1원전 3호기의 냉각장치 미작동에 대해 13일 오전 5시10분께 정부에 원자력 비상사태를 신고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냉각장치 작동이 멈추자 내부 압력이 상승하면서 발생했으며 일본원자력 당국은 노심용해를 차단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원자력재해대책 특별조치법에 따라 비상사태를 신고하게 되는데 11일 지진 발생 후 이번이 6번째라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1원전의 1,2호기와 2원전의 1,2,4호기의 냉각장치 이상을 신고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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