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일본 기상청은 도호쿠(東北) 지방 태평양 연안에 내렸던 대형 쓰나미 경보를 모두 낮췄다.
일본 기상청은 12일 오후 8시20분께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과 이와테·미야기·후쿠시마현에 발령했던 '대형 쓰나미경보'를 '쓰나미경보'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대형쓰나미 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쓰나미경보가 내려졌던 지역은 쓰나미주의보로 바꿨다.
홋카이도의 오호츠크해 연안부나 아오모리현의 동해 연안, 간토 지방 태평양 연안에 내렸던 쓰나미주의보는 일부 해제했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주민들은 계속 높은 건물 등에 피한 채 해안에는 절대로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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