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일본 지진으로 센다이 지역에 물류센터를 갖고 있는 롯데주조와 진로가 수십억원의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진의 피해가 발생한 일본 미야기현의 센다이에 진출해 있는 롯데주조와 진로의 물류센터와 주류 재고가 크게 손실을 입었다.
특히 롯데주조는 센다이 물류센터에 보관 중인 주류가 파손돼 손실규모가 3억엔(40억원 규모) 이상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센다이에 영업소가 있는 진로 역시 물류센터가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통신 두절로 피해 현황 파악이 아직까지 힘들다고 코트라 측은 밝혔다.
현재 일본에는 270여개 기업이 법인, 사무소, 지점 형태로 진출해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