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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방사능 누출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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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순환 이상…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이미 누출 가능성"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후쿠시마 제1원전에 냉각시설이 다시 고장을 일으켜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요미우리 신문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도쿄전력(TEPCO)의 발표를 빌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원전 1,2,4호기에서 원자로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장치가 고장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앞서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연료봉이 노출될 가능성을 대비 원전 반경 3키로미터 내 주민 3000여 명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TEPCO는 또 후쿠시마 현에 위치한 3개 원전에서 압력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5시 22분 원자력 재해 대책 특별 조치법 15조에 따라 국가에 통보했으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11일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후쿠시마의 4개 원전은 모두 가동이 중단됐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1~2호기가 자동 정지돼 방사능 유출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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