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미국 줄기세포 전문기업 ACT가 EU(유럽연합)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 중이다.
11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날보다 50원(0.47%) 오른 1만750원을 기록 중이다. 차바이오앤은 이날 2.34% 떨어진 1만450원에 시작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매스 디바이스 등 외신에 따르면 ACT는 스트가르트병(Startgardt's disease)라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치료제를 EMA(European Medicines Agency's)라는 기관으로부터 희귀약품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긍정적 소견을 받았다.
외신은 이에 따라 ACT의 줄기세포치료제가 EU(유럽연합)으로부터 몇주 후에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ACT의 시력 상실의 심각한 원인에 대한 배아 줄기 세포 사용 치료의 임상시험을 허가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약 3만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타가르트 병(Stargardt disease)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바이오앤은 이와 관련해 ACT와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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