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전자가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9시4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0.92%) 오른 87만4000원에 거리돼고 있다. 이 시각 CLSA증권과 맥쿼리 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JP모건증권과 모건스탠리증권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부정적 요인이 상당부분 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또 2분기 부터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5만원도 유지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전분기 3조원 대비 8.4% 감소한 2조8000억원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된 LCD 일부 공정 변경으로 인한 수율 저하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는 반도체와 LCD 부문의 실적 회복으로 3조8000억원의 영업 이익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고, 3분기에는 4조9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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