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1일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평가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보다 50원(0.15%) 하락한 3만42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전분기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적자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몰레드(AMOLED) 부분에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올해 안에 이와 관련한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4월부터는 일부 모니터 패널 위주로 가격 상승도 예상돼 가격 강보합세와 출하량 증가, 원가 절감 등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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