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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Q 후반이 매수 타이밍<하이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패널 출하량이 1분기 후반부터 증가해 2분기 초반부터 패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실적 또한 3월 흑자 전환 이후 3분기까지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후반부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를 권고했다.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80억원 적자에서 2분기 2,570억원으로 흑자 전환된 후 3분기에는 6,24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손실 확대 전망에 따른 턴어라운드 속도 둔화 우려, 시장기대치에 그친 중국 춘절 LCD TV 판매 결과로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2월 들어서도 약했지만,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1.14배로 역사적인 저점(1.1배) 수준에 근접해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LCD TV 보급률 확대에 따른 성장성 둔화 우려가 높으나, 하반기 LCD TV 최종수요는 선진시장의 점진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구매력 상승 및 LCD TV 교체수요 주기 도래 등으로 우려와 달리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지속적인 LCD TV 가격 인하, 2Bar 구조의 원가절감형 LED TV 비중확대로 인해 남미, 아시아/태평양 등의 이머징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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