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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스크린 축소 불구 승승장구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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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스크린 축소 불구 승승장구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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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나탈리 포트먼 주연의 ‘블랙 스완’이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블랙 스완’은 10일 전국 286개 스크린에서 3만 638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 105만 1748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스크린 수가 315개에서 29개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한 수치다.


앞서 영화는 개봉 1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월 설에 맞춰 개봉한 ‘걸리버 여행기(175만 7044명)’에 이어 올해 외화로는 두 번째로 고지를 넘어선 주인공이 됐다.


인기 비결은 포트먼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있다. 그는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의 시련과 광기, 질투 등을 다양한 표정과 말투로 세세하게 표현했다. ‘레퀴엠’, ‘레슬러’ 등을 연출한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연출력과 어우러지며 연기는 더욱 빛을 발휘했다 평가받는다.


한편 이순재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만 2866명(누적 71만 20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달렸다. 1위는 이날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으로 하루 동안 7만 3476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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