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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형 단장의 당찬 도전 "가슴에 별을 또 하나 달고 싶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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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형 단장의 당찬 도전 "가슴에 별을 또 하나 달고 싶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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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영국의 프로축구 리그를 보다보면 의외의 경우가 많다. FA컵(Football Association Cup)이나 칼링컵(Carling Cup)에서 소위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인 소규모 클럽이 대형 축구 클럽을 누르고 준결승, 결승까지 가는 파란이 종종 일어난다. 이를 보면서 우리는 열광한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모습에서 오는 쾌감과 그들의 열정이 그라운드나 브라운관을 통해 그대로 전해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속에 뜨겁게 달아오르는 열정을 함께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 K3리그 팀에도 이런 열정을 가진 팀이 있다. 지난 시즌 10위까지 추락한 팀 성적을 3위까지 끌어올리며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프로팀과 내셔널 팀 그리고 대학팀과 경기를 펼치는 2011년 FA컵 진출권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킨 양주시민축구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1년 양주시민축구단이 또 한번의 파란을 예고하며 새로운 수장을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조주형 신임단장이다.

챌린지리그(K3리그)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주시민축구단 조 주형 단장을 만나 그가 가진 야망과 열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조주형 단장의 당찬 도전 "가슴에 별을 또 하나 달고 싶다” (인터뷰)-①


"양주와 축구에 대한 사랑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현재 조 단장은 스포츠브랜드 (주)스타스포츠의 이사이자 양주시민축구단의 단장이다. 비록 양주 출신도 축구인 출신도 아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겁다.


조 단장이 양주시와의 인연을 맺게 된 건 우연히 오게 된 가족 여행 때문.


"7년전쯤 대장금 테마파크에 가족여행을 왔다 공기가 너무 좋다고 느껴 이곳으로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이후 다니던 직장이 스포츠브랜드 전문회사라 자연스럽게 지역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가능성 있는 아마추어 팀을 발견해 꾸준히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스타스포츠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한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 양주시 축구협회 수석부회장, 양주시민축구단 부단장을 역임 후 지난 2010년 12월 3일 양주시 시민축구단 단장으로 취임했다..


이뿐 아니다. 그가 소속된 ㈜스타스포츠는 매년 20억원 정도의 축구 후원을 해오고 있다. 그 중 양주시민축구단과 덕계중, 관내 축구교실, 각종 공식대회에 협찬사를 자청 연간 2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하는 등 양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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