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싸인' 종영후 수목극 판도, 1위 놓고 박빙승부 예상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싸인' 종영후 수목극 판도, 1위 놓고 박빙승부 예상
AD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지난 10일 인기리에 방송하던 SBS수목드라마 '싸인'이 종영하며 수목극 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싸인'은 11일 마지막회에서 25.5%(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때문에 '싸인'이 떠나고 비어 있는 수목극 1위 자리를 누가 차지할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


오는 16일 첫방송하는 '싸인' 후속 '49일'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로 흥행 감각을 자랑해온 소현경 작가가 대본을 맡아 이미 화제가 된 작품. 특히 죽은 영혼이 49일동안 이승에 머문다는 지극히 동양적인 설정을 드라마에 가미해 1020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요원 조현재 남규리 배수빈 정일우가 출연하는 '49일'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영혼이 뒤바뀌는 판타지로 '시크릿가든'이 흥행대박을 쳤던 SBS는 이번에도 영혼이 빙의되는 스토리가 큰 흐름으로 이어질 '49일'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을 예상하고 있다.

'싸인' 종영후 수목극 판도, 1위 놓고 박빙승부 예상


MBC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는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선전하고 있는 상태다. 첫 방송에서 7%를 기록했던 '로열패밀리'는 9일 8.7%까지 상승했다.


'로열 패밀리'는 지성, 염정아 등 출연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흥미롭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반면 KBS2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는 수목드라마 부문 꼴찌를 벗어나지 못한 채 극 초반부터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고아 소녀가 성장해 단역배우에서 스타가 되는 성공 스토리인 이 작품은 초반 아역들의 '출생의 비밀'에 집중해 시청자들에게 식상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가시나무새'는 우연과 작위성을 지나치게 끌어들이며 구태의연한 설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들이 오는 16일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새로운 수목극의 맹주자리를 예측해보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