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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출신 예비역, 軍 재복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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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간부 출신 예비역이 군에 재복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숙달된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취업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방부 관계자는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예비역이 희망할 경우 현역 당시 계급으로 재복무하게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상반기 내에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부사관과 장교 모든 계급에 적용될 예비역 재복무 제도는 최근 발표된 '국방개혁 307계획' 가운데 내년까지 추진하는 단기 과제에 포함돼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05년 국방개혁 과제를 발표할 당시에도 전시 또는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예비역 장군의 현역 재복무가 가능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변호사와 회계사, 박사 등 민간 전문가의 공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역 재복무 제도나 민간 전문가 채용 확대는 우수 민간 인력을 활용해 국방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군 입장에서는 숙달된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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