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명 꿈나무에 독서교육, 논술, 글쓰기 등 프로그램 제공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학교·학원·가정’의 기능을 모두 갖춘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가 경기도청 내에 문을 연다.
경기도청 ‘꿈나무안심학교’는 11일 오후 5시 30분에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내 꿈나무 안심학교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수원부시장, 경인교대 총장 등 관계자들과 꿈나무안심학교 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61번째로 개교한다.
경기도청 꿈나무안심학교는 총 20명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꿈나무안심학교는 학교 교과목을 비롯해 독서교육, 논술, 글쓰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부들이 퇴근하여 귀가하는 시간까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살핌으로써 학교, 학원, 가정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시키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부모에게는 부담 없이 아이들에게 북 아트, 논술 교육 등 특성화 교육을 시킬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맞벌이·한부모·저소득층 가정의 부모들이 생업문제로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직접 돌봐주지 못해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꿈나무안심학교는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 중 4점을 받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호응이 뜨겁다.
꿈나무안심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꿈나무안심학교는 지난 2008년 학교 1곳에서 시작돼 현재 61곳으로 꾸준히 확대·실시되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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