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효성이 저가 매수시점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24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29%) 오른 8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효성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실적과 주가가 저점 수준이라면서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화학, 섬유, 산업자재 등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계절적 비수기 진행과 중공업 부진 영향으로 1분기 효성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9.6% 감소한 683억언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2분기부터는 영업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 계절적 성수기 진입 ▲화학부문의 기존 주력 TPA ▲PP 업황 호조 강화와 Aseptic Bottle의 성수기 수익기여 ▲섬유, 산업자재 업황 호조 지속 ▲중공업의 저원가성 매출 물량 감소와 원가절감 노력 등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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