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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코스피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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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선물옵션 동시만기와 금리 발표가 맞물린 10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5포인트(0.09%) 내린 1999.62를 기록 중이다. 1999.38로 하락 출발한 이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 이어 개인은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파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순매수도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개인은 32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232억원, 137억원 가량 팔고 있다.


주요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전기전자(-1.12%)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12% 하락하며 업종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하이닉스도 1.94%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 포스코, 현대중공업,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은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43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315종목이 하락세다. 120종목은 보합. 하한가 종목은 없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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