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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실의 하얀색 소바를 즐겨보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0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 '사라시나 호리이' 초청 프로모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20년 전통의 소바 명문 사라시나 호리이의 9대손 요시노리 호리이 오너 셰프를 초청해 소바의 정수를 선보인다.


소바는 우동과 더불어 일본의 대표적인 메뉴다. '우리나라 냉면이 지역에 따라 함흥식, 평양식, 안동밀면 등으로 나뉘는 것처럼 소바도 3가지로 나뉘는데, 지역이 아니라 계보로 '야부 소바' '사라시나 소바' '스나바 소바'로 나뉜다.

야부 소바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회색빛 소바로, 소바를 만들 때 밀가루와 메밀의 비율을 2:8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사라시나 소바는 밀가루처럼 새하얀 색이 된 메밀가루를 사용해 소바 국수가 소면 같은 것이 특징이고, 스나바 소바는 목 넘김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시조에서 초청하는 사라시나 호리이는 '사라시나'계보의 원조로, 1789년 삼베 가게를 하던 누노야 타헤이가 영주의 조언으로 소바 가게를 연 것이 그 시작이다. 다이묘는 물론 메이지 시대 때는 황실에도 소바를 공급했다. 사라시나 계보는 50% 이상 정제한 메밀을 사용하는데 그는 80%이상 정제한 것을 사용해 더 하얗고 부드럽다. 반죽할 때 우리나라 냉면처럼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도 특이하다.


사라시나 호리이의 9대손 요시노리 호리이 씨가 소바의 진수를 보여준다.


가격은 점심 8만원/12만원, 저녁 18만원(이상 금액 세금 봉사료 별도). 문의 및 예약은 02-317-0373.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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