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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보다 먼저 온 와인…달콤한 '제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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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와이너리 투어, 세계 3대 진미 와인칼라, 로맨틱 보랏빛 향기속으로


G20 정상보다 먼저 온 와인…달콤한 '제주 정상회담' 제주신라호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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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무치는 그리움이 검붉은 피 한 잔 투명한 유리잔 속에 갇혀있다. 눈에서 눈으로 가슴에서 가슴으로 은빛 세상을 불태우는 사르비아 꽃잎 한 장'(레드와인/김기희)

가을은 '독서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 등 여러가지 명칭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와인의 계절'이다. 포도 수확기이기도 한 가을은 전통적으로 와인의 오묘한 향취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로 통한다. 국내 특급호텔도 세계 명품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소비자들을 와인의 매력 속으로 유혹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로맨틱한 밤의 한자락을 보라빛 와인으로 물들여 보자.


◆맛과 향…'와인이 있는 디너' = 롯데호텔서울 이탈리안 레스토랑&바 '페닌슐라'에서는 오는 21일 프랑스 유명 와인메이커 라피트 로칠드사의 미셸 네그리에가 주관하는 와인 갈라 디너 '도메인 바론 데 로칠드 디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갈라 행사에는 샴페인 '앙리오 브뤼 수버랭'을 시작으로 화이트 와인 '라피트 레정드 보르도 블랑', 디저트와인 '보데가스 카로' 등 라피트 로칠드사의 프리미엄급 와인 6종이 풀코스 디너와 함께 소개된다. 행사 참가금액은 12만원(세금 및 봉사료)이며 선착순 30명에 한해 진행한다.


또 롯데호텔서울의 지하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델리숍 '델리카한스'에서는 이달 말까지 최고급 샴페인 버브 끌리코(8만2500원/세금 포함) 구입시 선착순 33명에 한해 한 병 더 증정하는 1+1 행사와 샤또 디껨, 샤또마고 등 유명 와인 500여종을 10~5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G20 정상보다 먼저 온 와인…달콤한 '제주 정상회담' 밀레니엄힐튼호텔 '반피 와인메이커스 디너'

◆"깊어가는 가을, 이태리 와인에 빠져보세요" =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이태리 식당 일폰테는 이태리 와인의 거장, 투스가니 와인의 최고 명성을 누리고 있는 '카스텔로 반피'사의 와인 메이커를 초청, 오는 28일 '반피 와인메이커스 디너' 행사를 개최한다.


카스텔로 반피사는 1990년대 세계 시장에서 그 영향력이 미미하던 이탈리아 와인을 단숨에 세계 와인 업계에서 주목받는 국가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 와인회사로 '토스카나의 그랑 크뤼'란 애칭을 얻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는 반피사의 대표 프리미엄 와인인 2004 반피 포지오 알로로를 비롯, 2004 포지오 알레무라, 2004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등을 시음할 수 있다. 특히 '2004 반피 포지오 알로로' 와인은 최고 빈티지인 경우에만 생산되는 와인으로 1999년산 이후 5년 만에 생산될 정도로 수퍼 빈티지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은 1인당 1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G20 정상보다 먼저 온 와인…달콤한 '제주 정상회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글로벌 갈라디너'

◆세계 3대 진미와 최고급 와인의 '만남'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16층에 새롭게 선보인 유러피언 레스토랑&바 'CLOCK16'은 세계 3대 진미와 샹베르탕, 무통 로쉴드 등 세계 명품 와인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갈라디너를 11월 5일 개최한다.


스페셜 정찬 코스와 구대륙과 신대륙의 명품 와인 7종을 비교 테이스팅할 수 있는 이 갈라디너의 가격은 50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한강이 보이는 야경과 감미로운 재즈 피아노 연주 속에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도 마련돼 더욱 특별한 만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철규 조리장이 세심하게 준비한 글로벌 갈라디너는 아보카도를 곁들인 캐비어를 시작으로 살아있는 바닷가재를 즉석에서 조리한 바닷가재 타르타르와 트러플, 발사믹 비네그렛 소스를 곁들인 푸아그라 구이(거위간/프랑스산)가 차례로 이어져 세계 3대 진미를 차례로 맛볼 수 있다. 또 이태리식 표고 버섯, 엔다이브 타워와 양갈비살 구이, 소고기 등심 와규 구이까지 총 7종의 매칭 와인과 함께 제공된다.


특히 보르도 특1급 와인 중 하나로 1945년 이래 피카소, 달리, 샤갈 등 유명 화가들이 그린 라벨로 유명한 샤토 무통 로쉴드와 피노 누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페로 미노 샹베르탕 등 세계 명품 와인 7종이 베테랑 소믈리에의 설명과 함께 최적의 상태로 서비스돼 와인 애호가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도심에서 즐기는 칠레 와인 파티 =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호텔는 오는 22일 에이트리움 까페에서 양식 코스 요리와 함께하는 칠레산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친숙하다는 싼타 리타 리저브 샤도네이, 싼타 리타 메달라 레알 까베르네 소비뇽, 싼타 리타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 등 칠레 와인 3종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6만8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짙고 아름다운 루비색, 시트러스 아로마와 오크통에서 숙성된 바닐라 향을 품고 있는 칠레산 와인과 함께라면 평생 잊지 못할 가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G20 정상보다 먼저 온 와인…달콤한 '제주 정상회담'

◆"1400만원 상당 명품와인, 파격가 960만원에"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개관 96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해피 와인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시까이야, 크루그, 샤또 마고, 샤또 라투르, 샤또 무똥 로칠드 등 초특급 명품 와인을 매일 1종류씩 선정해 최대 44%까지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특히 1400만원 상당의 초특급 명품 와인 5병 1세트를 960만원(세금 별도)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조선호텔의 델리카페 '베키아 에 누보'는 오는 29일 부르고뉴 최초의 동양인 와인 메이커인 루 뒤몽 '박재화' 씨를 초청, 와인메이커스 디너를 개최한다. 박재화 씨는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를 표방하는 천ㆍ지ㆍ인 와인으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뽀마르 1등급, 샤름므 샹배르땡 그랑크뤼를 만날 수 있다.


G20 정상보다 먼저 온 와인…달콤한 '제주 정상회담' 제주신라호텔 비밀정원

◆"G20 참가국 프리미엄 와인 즐기세요" = 제주신라호텔은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기념해 호텔 내 야외 정원에서 G20 참가국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를 준비했다.


11월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만여 평에 이르는 호텔 정원의 명소지 숨비정원, 쉬리벤치, 전망대, 비밀의 정원 4곳에서 펼쳐지는 야외 와인 페스티벌로 세계 각 유명 와인 산지의 20여종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먼저 숨비정원에서는 독일의 닥터 루젠 리슬링, 호주의 피터르만 세미용 샤르도네 등 5가지 화이트 와인을 준비한다. 쉬리벤치에선 화이트와인 2가지와 레드와인 3가지를 맛볼 수 있다. 또 파고라 전망대에선 신대륙 핵심 국가인 호주와 미국에서 생산된 5가지 레드와인을 맛볼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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