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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회원사 ERP 보급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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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0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문업체인 이카운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경영정보화를 위해 ERP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ERP가 기업의 경영정보를 관장하는 중요한 시스템임에도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만만치 않은 구축비용 때문에 도입을 망설여 온 것으로 판단,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한 ERP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카운트가 공급하게 될 ERP는 인터넷 기반으로 사용이 편리한 것은 물론,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이 가능해 해외공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사용기반도 갖추고 있다.


전국 상공회의소 회원사의 경우, ERP 가입비를 기존의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50% 할인해 주고, 월 사용료도 4만원에서 3만원으로 25% 할인한다. 문의는 대한상의 정보화서비스팀(02-6050-3680)이나 이카운터(02-525-5232)로 하면 된다.

박형서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상당수 중소기업들은 ERP는 비용이 많이 들고 전산담당자들만 알면 되는 것으로 인식해 온 경향이 없지 않다"면서 "ERP는 기업경쟁력의 핵심인 정보공유 체계의 근간인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한 ERP가 많이 보급돼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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