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 간에 유혈 충돌이 일어나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했다고 9일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텔레비전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슬림 폭도들은 카이로 시내의 교회에 불을 질렀으며 이에 항의하던 기독교인들과 충돌이 일어나 유혈 사태가 빚어졌다.
기독교인들은 이집트 인구의 10%를 차지하며 간헐적인 충돌이 있지만 대다수의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은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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