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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할까? 미분양 잡을까?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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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건축비 상승 전세입자 고민스러워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기본형건축비 인상이 전세난으로 매매전환을 계획하거나 청약을 계획한 세입자들을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기본형 건축비는 택지비, 건축비가산비와 함께 분양가상한액을 구성하는 요소다.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의 증감요인을 반영해 매년 3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조정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말 지난 3월 1일부터 분양가 산정기준이 되는 기본형건축비가 3.3㎡당 7만1000만원 올랐기 때문이다. 이달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분양하는 공급물량의 분양가가 오를 전망이다.


공급면적 3.3㎡당 기본형건축비는 기존 484만9000원에서 492만원으로 7만1000원 높아진다. 전용 85㎡ 주택의 가구당 기본형건축비는 1억6457만원에서 1억6698만원으로 상승하게 됐다.

신규 분양 물량과 알짜 미분양 물량을 알아본다.


◇청약물량 =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신도시 및 주요 단지에서 대규모 분양이 예고되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교하신도시, 수원 신동지구 등 분양물량이 1만가구를 넘어선다.


수도권 분양은 규모면에서는 일단 화려하다. 일반분양분만 1500가구에 육박하는 단지가 6개나 된다. 분양시기는 주로 3월 말에서 5월 말까지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분양빅뱅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시기다.


한진중공업은 이달 중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광명 해모로 이연’ 1267가구를 공급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1㎡ 3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2014년 완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450-8956)


반도건설과 한라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AA-09블록과 AC-12블록에 각각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이 1496가구, 한라건설이 85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모두 일반분양이다. 공급면적은 반도가 80㎡, 한라가 128, 155㎡다. (반도 1599-2900, 한라031-980--0700)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올해 수원 분양 물량 중 최대어로 꼽히는 수원 영통신동 래미안을 4월에 분양한다.


수원 영통신동 래미안은 1블록(1단지) 지하2층~지상23층 5개동, 전용 84~97㎡ 367가구 , 2블록(2단지) 지하2층~지상27층 11개동, 전용 84~115㎡ 963가구로 총 1330가구의 대단지다.


수원의 강남으로 통하는 영통구에 위치해 있으며, 수원 전세가 상승의 진원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바로 붙어있어 입지가 뛰어나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오는 2013년 개통하는 분당선 연장선 매탄역?방죽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1순위 청약마감이 점쳐지고 있다. (문의 031-239-3391)


◇교통·환경·가치 갖춘 알짜 미분양 = 현대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성복 힐스테이트" 아파트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는 인근 1만2000가구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1차 645가구,2차 689가구,3차 823가구 등 총 3개 단지 2157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최근 용인∼서울고속도로 개통이후 용인 성복힐스테이트 단지 인근 서수지IC에서 강남 헌능IC(15.8km)까지 승용차 기준90km로 주행시 약 10분이면 강남 진입이 가능한 사실상 강남생활권이다. (문의 031-711-6958)


롯데건설은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112~265㎡ 277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분양 중이다.


약 32%정도의 잔여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이중 중소형 물량은 13%정도. 계약금 10%와 중도금 60%가 이자후불제 조건인 혜택이 있다.


용인경전철(2011년 4월 예정)이 개통될 경우 어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문의 031-717-9345)


STX건설은 '수원 장안 STX칸'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5~26층, 13개 동으로 구성된 '수원 장안 STX칸'은 전용면적 기준 59~124㎡의 중소형 위주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2020년까지 광교산 녹지축이 최대한 살아있는 쾌적한 주거문화공간으로 탄생한다.


STX칸 아파트 부지는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꼽힌다. 북수원IC 1㎞, 의왕IC가 3㎞ 거리로 인접해 있어 동서남북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8km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과 북수원IC~상현동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이목중, 동우여고, 동원고가 도보 5분 거리 내 위치해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하다. 이밖에 경기과학고, 경기체고, 수성고 등이 차량으로 5분 내 위치하고 있으며 천천지구 및 정자지구 내 다양한 학원시설이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문의 031-244-0453)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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