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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태국 관광객.. 1년내 가장 가고 싶은 도시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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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중국·일본·태국 관광객들이 '1년 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로 서울을 꼽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닐슨컴퍼니'를 통해 중국·일본·태국인 3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서울시 해외 마케팅 효과' 조사 결과 3년 연속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과 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중국인 800명, 일본인 500명, 태국인 300명 총 32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패널 참여형태의 '서울시 아시아 3개국 마케팅 효과'는 11월에,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 해외 마케팅 효과'는 1월 남대문, 이태원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인 250명, 일본인 250명, 태국인 100명에게 1대1 대면방식으로 실시했다.


먼저 중국·일본·태국 현지인 대상 조사결과 중국은 16.4%, 일본 10.6%, 태국 19.0%로 3개국 응답자 모두 '1년 이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로 서울을 선택했다.

중국·일본·태국 관광객.. 1년내 가장 가고 싶은 도시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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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방문하고 싶은 주요 이유 중에서는 미디어에서 '서울시 도시 홍보·광고 등을 보고'가 태국에선 1위, 중국에서는 2위를 차지해 해외마케팅이 선호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 해외마케팅은 실질적인 관광으로도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 1월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 중국·일본·태국 관광객 600명 중 중국인의 28%, 태국인은 25%, 일본인의 경우 12%가 '서울시 홍보·광고를 보고' 방문했다고 답했다.

중국·일본·태국 관광객.. 1년내 가장 가고 싶은 도시는? '서울'


'비용에 관계없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 항목 조사에서도 서울은 일본과 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홍콩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는 중국인들에게 '서울'이라는 도시브랜드가 급성장한 한 해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2009년에 비해 40% 가량 증가하는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서울에 대한 선호도 측면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인들이 '해외여행 계획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도시'로 서울을 꼽은 것은 2009년 20.9%에서 2010년에는 29.4%로 높아졌고 앞서 향후 1년 내에 서울을 방문하고 싶은 비율도 2009년 11.4%에서 2010년 16.4%로 증가했다.


일본인들에겐 서울이 해외여행 시에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도시나 타인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아시아 도시 1위로 조사됐다.


서울 방문을 희망하는 태국인은 2009년 93.7%에서 2010년 95.3%로 지속적으로 증가가하고 있었다. 특히 태국인은 서울 홍보·광고와 드라마를 보고 서울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50%가 넘는 등 미디어의 영향력을 가장 많은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주요타깃 지역인 중국·일본·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광고를 제작·방영했고 2009년 이후에는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2PM, 이병헌 등 한류 스타를 서울 해외광고에 출연시켰다.


이외에도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 일본의 TV Tokyo, 중국의 북경TV, 태국의 Ch.5 등 TV매체와의 방송제작협력을 통해 서울(Infinitely yours, Seoul)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신종플루 등 대외적 악조건과 2010년 천안함 폭침과 북한 연평도 포격사건 등 국내 불안요소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방문한 해외방문자수가 2009년 782만명에 이어 2010년에도 12.7%가 증가한 880만명으로 2년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앞으로 1000만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서울시 해외마케팅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외 도시마케팅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관계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 마케팅 등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해외 마케팅 예산 대폭 삭감에 따른 대책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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