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부 멤버들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걸그룹 카라가 일본서는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카라가 최근 발매한 DVD 'KARA BEST CLIPS'가 15만8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4일자 오리콘 DVD 종합랭킹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999년 오리콘 집계 이래 해외 아티스트가 기록한 첫 쾌거다.
카라는 첫 주에도 13만 2000장을 판매하며 단숨에 종합 부문에서 1위에 랭크, 해외 여자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일본 대형가수들도 10만장을 넘기기 어렵다는 DVD 판매량에서 이같은 좋은 성적을 기록함에 따라 카라는 오는 23일 발표될 일본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의 기대감을 높였다.
'KARA BEST CLIPS'은 일본 데뷔곡 '미스터' '점핑'의 한일 양국 버전과 '루팡'등 대표 곡의 비디오 클립 총 8 곡이 수록된 보너스 영상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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