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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금융업내 고유가 최대 수혜주<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9일 현대해상에 대해 금융업 내 고유가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매수와 적정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대해상은 유가와 실적 민감도가 가장 높은 회사다. 이태경 연구원은 "고유가로 인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현대해상의 경우 자동차 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형손해보혐사 중 가장 높다는 점을 감안할때 자동차보험 손해율 10%포인트 하락시 장기보험의 이익이 594억원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견조한 실적을 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536억원으로 전년 도익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동차보험 부문의 영업이익이 981억원, 장기보험의 이익이 594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그는 "보험주 중 유일하게 지난 2007년 고점을 돌파한 현재 주가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급여력비율이 50%포인트 이상 늘어나 유상증자 리스크가 사라졌고 이에 따라 자산운용상 불리함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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