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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실적 자신감 커진다..목표가↑<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신영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견조한 투자손익 흐름 속에 보험영업 회복세까지 기조적으로 나타날 가능성 높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험영업부문의 본격적인 개선 모습 나타나면서, 실적 자신감 커질 것"이라면서 "손해율 악화와 일회성 비용 처리가 맞물린 지난 2,3분기의 부진했던 실적이 4분기(1~3월)부터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보험 관련 최악의 시기를 사실상 통과한 가운데,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이 보험영업부문의 회복 시기를 앞당기면서 실적 자신감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누적 손실 폭이 증가하며 가중된 자회사 하이카의 부담이 보험료 인상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4월 이후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영증권은 올해 현대해상의 수정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3069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국면의 본격적인 도래,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른 사업비 통제 여력 증가,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률 제고와 장기보험 성장세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자산 증가 등의 호재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실질적인 이익으로 확인되는 과정이 진행될수록 주가 상승 압력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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