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해상, 이익 턴어라운드 '목표가↑' <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현대해상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2011회계연도에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효과와 보험료 인상효과의 확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하락이 기대되고, 장기보험에서도 보장성보험의 판매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업비율도 퇴직금 누진제의 폐지로 타사와의 비용 격차가 축소되면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현대해상의 2010회계연도 3분기 수정순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380억원을 기록했으나 높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안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 수준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에도 불구하고 이익의 훼손이 크지 않았던 이유는 금융시장의 강세를 이용한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록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2월부터 시작될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의 영향으로 점차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러한 높은 수준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비용통제의 강화로 이어지고 있어 사업비율의 안정세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현대해상은 지난 분기에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해 이번 분기부터 본격적인 사업비 감소가 시작되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향후 2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