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삼성전자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후보약이 조만간 임상시험에 들어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신청한 관절염치료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임상1상시험 실시를 최근 허가했다.
맙테라는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바이오 신약으로 2015년 특허가 만료돼, 삼성을 포함한 여러 바이오시밀러 회사들이 복제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1상은 사람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의 첫 단계이며 약물 개발의 초기 관문이다. 3상까지 마쳐야 최종 판매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임상1상의 목적은 약물의 대사와 상호작용 및 치료효과를 추정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 자료취합까지 통상 1년 미만의 기간이 소요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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