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영전자가 4일째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3분 삼영전자는 전일에 비해 1.83% 상승한 1만1100원에 거래중이다.
4거래일째 상승으로 키움과 애플투자증권 창구를 통한 개인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지난해 높은 매출과 이익 성장을 기록한 삼영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규선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P/E 기준 8.1배 P/B 0.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높은 자산가치에 빠른 영업력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과거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삼영전자가 지난해 턴어라운드 스토리를 확실히 보여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주력 사업인 전해 콘덴서와 고수익 아이템인 수퍼 슬림 콘덴서로 매출을 집중했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과 재료 사업부의 매출 확대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록하면서 과거 몇 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큰 폭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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