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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POSCO 편입 시너지 효과 본격화<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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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8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부터 철강무역에서 POSCO 그룹 편입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민영상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POSCO 철강제품 매출은 연간 2.8조원 수준"이라며 "앞으로 POSCO 철강수출 증가물량 중 상당부문이 트레이딩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POSCO계열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2011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며 "2012년 POSCO철강제품 매출은 3.7조원을 상회하고 POSCO 수출액 대비 비중은 2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규생산 2개광구의 매출도 내년부터 연간 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민 연구원은 "마다가스카르와 나라브리의 2개 광구에서 2012년부터 연간 200~300억원의 배당금 수익 유입이 기대된다"며 "마다가스카르 광산은 2011년초 생산이 시장될 예정이며 나라브리 광구는 2010년 하반기부터 부분적으로 이미 생산을 시작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E&P 사업 광구 중에서 현재 생산광구는 페루8광구, 오만 KOLNG(LN플랜트, 20%), 베트남 11-2(가스전 등 3개이며 이들 광구로부터 발생하는 E&P 이익은 연간 200~3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광구는 대규모 광구인 미얀마 가스전(A-1, A-3)과 마다가스카르(니켈) 및 호주나라브리(유연탄) 광구가 있다.


한편 올해 실적 역시 개선추세를 기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 기조지속, 원달러 환율의 햐향 안정, POSCO계열 철강 트레이딩 물량 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여건이 조성됐다"며 "중국산동시멘트 일회성 손실발생을 통한 기조효과와 교보생명의 안정적 지분이익 유입 등에 의해 영업외 수지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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