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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핵심기술 보유를 통한 성장성 확보<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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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다원시스에 대해 차세대 에너지 핵융합발전의 핵심기술 보유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형 핵융합발전소인 KSTAR 1호기에 동사의 전원공급장치가 적용되며 기술력에 대한 검증은 완료된 상태"라면서 "7개국(한국, 미국, EU,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1호기에 우리나라의 KSTAR 방식이 레퍼런스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원시스는 산업용 특수전원장치 공급업체로 국내 핵융합발전소 KSTAR 1호기에 전원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유 애널리스트는 "다원시스가 과거 산업용 특수전원장치 및 핵융합전원장치, 철강공정에 투입되는 전자유도가열장치를 생산해오다가, 전원기술의 강점을 기반으로 태양광CVD전원장치사업, 플라즈마사업, EMU(전동차용 전원공급장치)사업, 화학용 특수정류기 사업 등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 모멘텀은 태양광CVD전원장치사업, EMU, 화학용 특수정류기사업의 실적 가시화 여부에, 중장기적 모멘텀은 핵융합발전소 시장의 성장성에 의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사업의 매출이 가시화 될 경우 높은 외형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해 신사업인 태양광CVD전원장치, EMU, 화학용 특수정류기의 예상 매출액은 각각 86억원, 52억원, 2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인 12억원, 27억원, 3억원 대비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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